아직 겨울의 꼬리가 남아 있는 오늘(2011.3,24) 출근하니 직장 외곽에 이런 살찐 메뚜기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 한겨울에도 큰 메뚜기가 발견되었지만 무심코 넘겼던 적이 있다.
보통 풀을 뜯어 먹는 메뚜기가 별로 먹을 것이 없어 보이는 이 시기에 양쪽 큰 다리 관절 아랫 부분이 모두 잘린 채 돌아 다니고 있었다. 기상이변의 증거인지 어릴 적 들판이나 냇그랑에 소 풀먹이러 다니며 본 메뚜기와는 분위기나 모습이 전혀 다르다. 상당히 실하고 살이 찐 메뚜기가 이 시기에 나타난 점이 수상하다. 외래종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궁금해서 올려 본다. 혹시 이름이나 원산지를 아시는 분은 댓글이라도 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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