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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 김만중 남해기념사업회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책향1 2010. 5. 15. 16:54

 

*인터넷 다음 카페 김우영작가방에서 옮겨온 글

 

서포 김만중 남해기념사업회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살면서 수필과 소설을 쓰는 40대의 작가 김우영 입니다.
지난 7월 15일 부터 17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남해에서 갖은
'서포 김만중 남해기념사업회(회장 김성철)' 에서 주관한 유배문학 행사 한 마당에 
문인 일행과 가족들이 참여하고 돌아 왔습니다.

"모든 문인의 정신적인 실크로드는 남해 이어야 한다!"는

어느 문인의 표현처럼 남해는 역시 남해다웠습니다.

면면히 아름다운 해안풍경하며 산자수명한 절경
고색창연한 역사적 숨결의 문화역사의 현장
특히 노도라는 서포의 정한 서린 섬은 참으로 
가슴 찡하며 감동으로 다고온 여행의 한 자락 이었습니다.

2박 3일간 전국 경향 각지의 여러 사람들이 서포에 대하여 다시
인지하고 남해의 곳곳을 둘러 볼 수 있도록 지역 안내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김성철 회장님의 노고에 우선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이를 뒷받침한 김용엽 사무국장(시인)의 수고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고운 모습으로 잘 안내를 해준 조혜연 관광도우미님과 그 일행
해사랑, 남해대교님, 박성재 남해농협 과장님, 노도의 도지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사장으로 사용하도록 배려해주신
남해군과  마늘나라 보물섬, 오페라 하우스, 금산횟집 등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금도 눈 감으면 귀에 쟁쟁한 김성철 회장님의 해박한 
역사적, 문화적 지식이 받침된 현장 이야기...
조혜연 관광도우미님의 세세한 안내의 배려 등
참으로 고맙고 남해 알리기에 손색이 없는 
남해군의 1등 문화전도사들 이었습니다.

남해군에서는 서포 라는 비중있는 역사적 인물에 대하여
더욱 크게 깊게 판단하시어 기념사업회가 이 업무를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배려와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겠다는 주문도 해봅니다.
이를테면 노도의 서포 초옥 입구에 이정표가 없었습니다.
초옥의 잠금장치 열쇠도 보이질 않아 방문이 열려있는 상태였지요.
또 이렇다 할 서포의 홍보물의 미약 등 이지요.

잘 아시는것 처럼 서포는 국가적 역사적 인물인 동시에
남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화자원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2박 3일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외지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잠자리에 먹거리, 느낄거리를 제공하여
주신 김성칠 회장님과 일행 여러분에게 전체 방문객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앞으로 남해군의 무한한 발전과
서포 김만중 남해기염사업회의 흡족한 발전을 기대하며
훗날 다시 방문할 기회를 갖도록 배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자세한 남해 방문기는 별도로 작성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김우영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