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민들레
책향1
2020. 9. 5. 09:37
민들레
도화상 같은 자유는
형틀같은 주차장 앞 콘크리트 틈새
깃털은 구름의 무게로
자유를 갈망한지 오래
중형차 무게로 쓰러져 간
빈집에 심지만 남겨 둔 여유
만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