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바람 공양
책향1
2020. 2. 4. 15:43
아침을 여는
책향시 840
바람 공양
구름도 헝클어질라 목탁 닮은 계재골
맨발로 산발한 채 슬그머니 다가와서
풍경에 부딪히며 온몸으로 읊는 독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