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배추
책향1
2015. 8. 3. 21:02
충치 먹은
늘 익숙한 짙푸름으로
갓난아기 감싸안은
편안한 모습
학교 갔다 돌아오는
나를 기다리던
어머니의
질끈 동여 맨 치맛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