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석양풍경
책향1
2015. 4. 24. 17:19
청솔개비 잔뜩 진 지게 벗어놓고
냇그랑에서 등물하는 사람들
조선솥 같이 축 처진 양 어께
붉은 자국마다 드리운 산 그림자여
청솔개비 잔뜩 진 지게 벗어놓고
냇그랑에서 등물하는 사람들
조선솥 같이 축 처진 양 어께
붉은 자국마다 드리운 산 그림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