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월
책향1
2014. 12. 2. 16:46
겨우 한 장 남은 낙엽에 앉은
대륙성 고기압이 여북하랴
두 다리로 힘껏
겨울 예습
등 돌려 가는 가을 돌려세우려다
비렁방 부석에 불 지폈다.